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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시즌 첫 우승 실패…루블레프, 세르비아 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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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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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루블레프(8위·러시아)가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시즌 첫 우승을 저지했다.
루블레프는 2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르비아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2-1(6-2 6-7<4> 6-0)로 꺾고 정상에 섰다.
2시간 29분이 소요됐다.
루블레프는 앞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에서 2라운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맞은 세르비아 오픈에서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루블레프는 지난 2월 마르세유와 두바이 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또 지난해 ATP 파이널스에서 조코비치에게 당한 패배도 되갚았다.
반면 조코비치는 올 시즌 첫 우승에 실패했다.
그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월 두바이 오픈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엔 결승까지 올랐으나, 1세트를 따고도 내리 2~3세트를 내줬다.
2011년 우승 후 11년 만의 세르비아 오픈 정상 탈환도 물거품이 됐다.
루블레프는 우승 후 “조코비치와 2번째 만났는데, 그와 코트에서 함께하는 건 큰일”이라며 “나는 그와 더 많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
나에게 베오그라드는 항상 좋은 느낌이다.
관중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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