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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다시 쓰세요"…토트넘 콘테 감독, PSG에 직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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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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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이 감독 교체설로 뒤숭숭하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우리시오 포테치노 감독의 경질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먼저 PSG에 2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은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과 빠르게 이별하고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겠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 콘테가 놓여있다.
사실 콘테 감독의 PSG 부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부터 콘테 감독의 PSG 부임설은 계속해서 불거졌다.
계속되는 감독 교체설에 토트넘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특히 현재 토트넘은 18승4무11패(승점 58)로 리그 5위로 처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결과도 좋지 못하다.
가뜩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콘테 감독의 이적설까지 나오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어수선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켜볼 일이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의 지인들은 르파리지앵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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