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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까지 추격한 NC·LG, 삼성은 홈에서 반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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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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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1위를 유지하던 삼성에 위기가 찾아왔다.
6할 승률을 유지하던 삼성은 최근 연패에 빠지며 1위 보전이 힘들어졌다.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NC와 LG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16일 현재 NC와 LG 각각 5연승과 3연승을 올리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반 경기 차로 바짝 쫓아온 두 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홈 6연전이 중요하다.
삼성은 2016년 3월 홈구장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긴 뒤 집에서 승률이 높지 않았다.
2016년 0.472(9위), 2017년 0.444(9위), 2018년 0.478(7위), 2019년 0.500(8위)으로 모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에도 홈 승률 0.471(8위)을 기록하며 최종 8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시즌 홈 승률은 그 어느 때보다 페이스가 좋다.
삼성은 16일까지 홈에서 승률 1위(0.722)로, 원정 승률 0.444(6위)를 크게 웃돈다.
홈 승률 2위 LG(0.588)와도 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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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삼성은 키움과 KIA를 연달아 상대한다.
먼저 주중에는 올시즌 2번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예정대로라면 키움은 안우진과 한현희, 최원태가 차례대로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백정현, 원태인, 뷰캐넌 순서가 유력하다.
가장 긴장할 투수는 한현희다.
한현희는 지난 12일 두산전 선발 등판에서 7이닝 6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1.00)을 기록 중인 원태인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주말에는 KIA와 홈에서 만난다.
삼성은 올시즌 광주에서 만난 KIA 상대로 2승 1패를 거뒀다.
2승을 챙긴 경기도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다.
팀 타율 5위(0.269)인 삼성은 올시즌 KIA를 상대로도 타율 0.262, 강하지 않았다.
강민호(8타수 4안타, 타율 0.500)가 강했고, 김상수(12타수 1안타, 타율 0.083)가 약했다.
21일 경기를 대체선발로 예고한 KIA를 상대로 최채흥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빠진 벤 라이블리도 22일 등판 가능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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