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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전화 받고 밤 10시 잠실행, 대표팀 구원 카드 임찬규 “도쿄돔 한 번도 못가···이번에 가고 싶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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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윤세호 기자] “그냥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밤 10시쯤 잠실구장에서 공을 던지며 상태를 체크해봤다.


야구 레전드 선배와 봉사활동에 임하는 중 류중일 감독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야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바라는 전화였고 곧바로 응답했다.
그리고 늦은 시간 잠실로 향해 몸을 점검했다.
LG 선발 투수에서 대표팀 선발 투수로 자리가 바뀐 임찬규(32)다.

임찬규는 30일 고척돔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로서 처음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했다.
훈련 후 그는 “마치 국가대표를 처음 하는 기분이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어린 편에 속했고 형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동생들이 더 많다”며 “물론 실력은 동생들이 더 뛰어나다.
그래도 (고)영표 형이랑 분위기 잘 이끌겠다.
투수 파트가 늘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임찬규는 “일단 예비 명단에 없었다.
손주영 선수가 빠지게 됐지만 다른 선수들이 들어가면서 내가 대표팀에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원태인 선수가 아팠던 그 경기를 못 봤다.
그때 김태균 선배님이 주최하는 어린이 야구 교실을 하고 있었다.
야구를 가르치고 있을 때 류중일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셨더라. 부재중 전화가 있어서 전화를 드렸고 바로 합류할 수 있다고 했다”고 약 4일 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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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은 했으나 마음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임찬규는 “감독님의 요청을 듣고 정말 좋았다.
대표팀에서 직접 연락이 온 것 아닌가. 원태인 선수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원태인 선수를 대신해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바로 잠실로 향했다.
그냥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 어린이 야구 교실을 한 충북에서 잠실로 도착하니 밤 10시 정도더라. 잠실구장에서 공 좀 던져보고 체크를 했다.
몸 상태도 안 좋은데 대표팀에 합류했다가는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다.
공 던지고 메디컬 체크도 했다.
체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서 합류하게 됐다”고 갑작스러운 대표팀 합류 요청에 신속하게 응답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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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뚜렷하다.
포스트시즌 맹활약한 모습을 프리미어12에서 이어 가는 것이다.
류 감독이 임찬규에게 선발진 구원을 요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공백기가 짧기에 페이스를 올리는 시간도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찬규도 “감독님 전화를 받고 바로 3일 정도 개인 훈련을 했다.
오늘은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는데 포스트시즌 흐름을 다시 찾을 수 있게 앞으로도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리겠다”며 “6일 상무전에 나간다.
이때는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 같고 10일 대만에서 평가전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100%로 던져볼 것이다.
아직 감각은 살아있기 때문에 100% 투구만 잘 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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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는 낯설지 않다.
배터리를 이루는 박동원을 포함해 LG 선수 5명이 이미 대표팀에 합류했다.
고영표를 비롯한 다른 팀 선수와도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임찬규는 “오늘 함께 훈련했는데 뭔가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합류가 결정된 후 선수들에게 연락이 먼저 오기도 했다.
편하게 잘 대해줘서 고맙다”면서 “동원이 형과 대표팀에서도 배터리를 하게 돼 좋다.
나를 가장 잘 아는 포수다.
앞으로 동원이 형과 상대 팀 타자 공부 많이 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찬규의 첫 성인 국가대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이었다.
당시에도 임찬규는 대표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6년 전과 지금의 임찬규는 기량 차이가 크다.
당시 젊은 5선발이었다면 지금의 임찬규는 선발진을 이끄는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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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또한 “그때는 대표팀에 합류해서 마냥 기쁘고 들떴다.
이번에는 다른 생각이 들더라. 팀이 내게 바라는 모습도 6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한경기를 책임져야 한다.
프리미어12에서 많으면 두 경기까지 나가게 될 것 같은데 내가 나간 경기들을 꼭 책임지겠다.
이 자리가 원래 원태인 선수 자리였던 만큼 이에 대한 무게와 책임감도 느끼면서 신중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인 동기 부여 요소도 있다.
‘선수로서 도쿄돔 마운드에 서본 적이 없지 않나’는 얘기에 “선수는 물론, 살면서 한 번도 도쿄돔에 못 가봤다.
이번에 가고 싶다.
대만 조별리그 잘 통과해서 도쿄돔에서 꼭 한번 던져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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