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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김우석♥강나언→엑스원 조합 ‘0교시’…“함께 하게 돼 기뻐” 케미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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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나언과 김우석(왼쪽부터)이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김우석과 강나언이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로를 향해 “많이 배웠고 고마웠다”며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출연진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과 더불어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건 주연 배우 김우석, 강나언의 투샷이었다.
지난 25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고 “작품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자리는 김우석과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한 뒤 첫 공식 석상이었다.


김우석과 강나언은 긴장한 탓인지 다소 굳은 표정으로 포토타임과 질의응답에 임했다.
김우석은 강나언과의 로맨스 호흡을 두고 “처음에 호흡을 맞출 때도 그렇고 워낙 잘 한다고 생각해서 배우는 입장이었다.
모든 배우들에게 다 에너지 받았지만 가장 많이 배웠고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드라마 방영 전 개인적인 일로 죄송하다.
최대한 작품에 힘이 되고, 배우로서 입장에 집중하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나언도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겹치는 장면이 정말 많았다.
연기 호흡 맞추는데 (김우석이) 항상 편하게 잘해줘서 고마웠다.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장면에서도 편한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김우석을 언급하며 “오늘 상황은 저도 (김우석과)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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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손동표, 최건, 강나언, 배하늘 감독, 김우석, 한채린(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어플의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강나언이 여자 주인공 김지은을 연기한다.

전작에서 인싸를 연기하다가 ‘아싸’를 맡게 된 강나언은 “이전의 캐릭터들은 제 성격을 녹여내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김지은 캐릭터는 아예 다른 자아를 꺼내서 연기했고 성격도 아예 반대였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도전이었고 감독님에게 ‘지은이는 왜 이럴까요’ 말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얘기 많이 나누고 최대한 공감하면서 연기를 하려고 했다.
나중에는 (지은이가) 녹아들어서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김우석은 로맨스 웹툰 남자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인싸’ 강우빈을 맡았다.
그룹 엑스원 출신이기도 한 김우석은 멤버 손동표와 드라마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김우석은 “감독님과 미팅하는 날에 손동표가 캐스팅 됐다는 사실을 동표보다 먼저 알게 됐다.
손동표에게 연락을 했는데 ‘아직 합격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엑스원이 활동 기간은 짧았음에도 교류도 많고 저희끼리 가족 같은 분위기다.
함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고 동표가 (연기) 데뷔작이기 때문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하는 분위기 자체를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동표 또한 김우석에게 연락 받았던 상황을 떠올리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은데 하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며 “우석이 형이 먼저 SNS로 ‘같이 잘해보자’ 식으로 말씀을 해줘서 ‘어? 형 저 하는 건가요’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 당했다”면서도 “많이 설?다”고 웃었다.


신예 최건은 서브 남자 주연 이동민을 맡아 주연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룬다.
최건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런 마음이었다.
열심히 준비했고 경험이 부족하다보니까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다.
찾아가서 캐릭터 연구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하늘 감독은 “저희 작품은 보기 쉬운 드라마를 표방했다”면서도 “클리셰나 익숙한 스토리 라인 사이에서 새로움을 많이 찾으려 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거창한 말보단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단 생각이 강했다.
시청자가 재밌게 보는 게 이 작업의 가장 큰 의의”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시네마천국 채널에서 오는 11월10일 첫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티빙·웨이브·왓챠)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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