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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中 거대 부동산개발업체 2곳 신용등급 강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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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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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유 부동산업체 ‘진마오’와 중국 3대 부동산 개발업체로 꼽히는 ‘완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전문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두 회사가 투자적격 등급을 보유한 중국의 몇 안 되는 부동산 업체라면서 이번 조치로 중국 부동산 업계의 위기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완커는 중국 전국공상연합회가 지난 13일 공개한 ‘상위 500대 민간 기업’ 중 8위에 올라 부동산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무디스는 21일에도 웨시우부동산그룹, 폴리개발지주그룹, 그린타운차이나홀딩스 등 총 7개 중국 건설사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무디스가 14일 중국 부동산 부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던 것이 부동산 관련 업체의 잇단 등급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당시 무디스는 중국 정부가 여러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경제 성장 부진으로 인해 부동산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의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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