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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등장한 이예원, 2년 차에 KLPGA 대상 시상식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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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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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상 수상자인 이예원이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상금왕 등을 받았다.
[사진=KLPGA]
[사진=KLPGA]
혜성처럼 등장한 이예원이 2년 차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예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651점으로 2위 임진희(628점)를 눌렀다.
시즌 14억2481만7530원을 누적해 상금왕마저 거머쥐었다.
마찬가지로 2위는 임진희(11억4583만5048원)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평균 70.7065타로 최저타수상도 받았다.
이예원은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첫 승은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8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이후 메이저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3번째 우승은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가 2년 차에 3관왕으로 투어를 휩쓸었다.
임진희는 최종전(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통산 6승째다.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 박지영을 제치고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월등하게 발전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 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도 받게 됐다.
지난해는 대상 15위, 상금 14위였다.
올해는 대상·상금왕 2위다.
신인상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신인상 포인트 2969점으로 2위 황유민(2656점)을 313점 차로 눌렀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은 박현경이 받았다.
황유민은 2위, 임희정은 3위다.
드림(KLPGA 2부) 투어 상금왕은 문정민(4842만6749원),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5382만9167원)은 홍진주다.
▲ 아래는 2023 KLPGA 대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대상 : 이예원
상금왕 : 이예원
신인상 : 김민별
최저타수상 : 이예원
다승왕 : 임진희
기량 발전상 : 임진희
K-10 클럽 : 김소이, 서연정, 하민송
위너스 클럽 : 고지우, 마다솜, 박보겸, 박주영, 방신실, 서연정,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황유민
KLPGA 인기상 : 박현경
특별상 : 김수지, 박민지, 박지영, 박현경, 성유진, 이다연, 이정민, 임진희, 최혜진, 한진선, 홍지원
드림 투어 상금왕 : 문정민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 홍진주
특별 공로상 : KLPGT 강춘자 고문
아주경제=강남=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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