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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금메달 정조준!’ 남자 컬링, 대만 10-1 완파…예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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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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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중국 하얼빈 빅토리즈호텔에 마련된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해 컬링 국가대표 이재범, 김은지 선수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3연승 질주다.
이재범(스킵)·김효준(서드)·김은빈(세컨드)·표정민(리드)·김진훈(핍스)으로 나선 남자 컬링 대표팀은 10일 중국 하얼빈 팡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남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A조 3차전에서 대만을 10-1로 승리했다.
앞서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잡은 한국은 대만까지 쉽게 꺾으면서 조 1위 가능성을 높였다.
압도적이었다.
1엔드에서만 먼저 5점을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엔드서 대만에게 1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후 한국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는 동시에 대만의 득점을 저지했다.
결국 6엔드 만에 경기를 끝냈다.
우승도 꿈이 아니다.
금메달을 딴 건 2007년 장춘 대회가 마지막이다.
1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기세를 이어야 한다.
11일 카자흐스탄과 라운드로빈 4차전을 치른다.
조 1위로 예선을 마치면 준결승에서 상대를 기다린다.
상대는 일본 또는 중국일 될 가능성이 높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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