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이어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다.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권소현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간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권소현이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에 출연한다. 그는 MS마트의 단골고객 이경아로 분한다.

배우 이광수 설현 진희경 등이 출연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과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권소현이 연기하는 이경아는 마트에서 발생한 중심 사건에서 알 수 없는 말들과 행동으로 미스터리함을 풍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권소현은 '핫이슈'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초면에 사랑합니다', 영화 '블랙머니' '생일' '내게 남은 사랑을' '그 겨울, 나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그 겨울, 나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선정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권소현은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에도 캐스팅되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친다. 두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권소현이 어떤 색다른 변신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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